‘바위투성이 언덕’이라는 뜻을 가진 1891년 설립된 크라이겔라키 증류소는 스페이사이드 중심에 자리하면서도, 이 지역 특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스타일과는 확연히 다르게 거친 위스키를 생산합니다. 오늘날 거의 사라진 전통 방식인 웜텁 응축기를 고수하며, 묵직하고 육감적인 풍미를 만들어냅니다. 파인애플 캔디와 스모크, 황향이 공존하는 이색적인 향미는 ‘스페이사이드의 정석’이라기보다는, 그 경계를 밀고 나가는 독립적인 싱글 몰트로 평가받습니다. 힘들고 거친 하루를 보내셨다면, 거칠하고 묵직한 싱글몰트를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