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톤 sftb
Glass 54,000
Bottle ---
NOSE
다크 초콜릿, 캐러멜, 바닐라, 버터, 구운 견과류, 오크
TASTE
캐러멜, 다크 초콜릿, 바닐라, 호두, 헤이즐넛, 오크 스파이스
FINISH
바닐라, 토스티드 넛, 오크, 따뜻한 스파이스, 길고 강렬한 여운
BARREL NO. 869
DUMP DATE September 22, 2025
WAREHOUSE H
RICK NO. 110
ABV 64.6% · 129.2 Proof
블랑톤의 시작은 ‘특별한 한 배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과거 증류소를 이끌었던 Colonel Albert B. Blanton은 중요한 손님이 찾아오면 Warehouse H에서 유독 뛰어난 배럴, 이른바 ‘Honey Barrel’을 직접 골라 다른 배럴과 섞지 않고 한 배럴의 위스키만을 병입해 대접하곤 했습니다.
1984년, 마스터 디스틸러 Elmer T. Lee는 이 일화에서 영감을 받아 그의 이름을 딴 Blanton’s Single Barrel을 탄생시켰습니다. 여러 배럴을 섞는 것이 일반적이었던 당시 버번 시장에서 하나의 배럴만을 독립적으로 병입한 블랑톤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프리미엄 싱글배럴 버번의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Straight From The Barrel은 이러한 블랑톤의 철학을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하나의 배럴만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물을 더해 일정한 도수로 맞추지 않고 배럴에서 나온 원주 그대로 병입합니다. 때문에 배럴마다 도수와 개성이 달라지며, 각각의 병에는 Barrel Number, Dump Date, Warehouse와 Rick Number가 기록됩니다.
모로가도에서 준비한 이 병은 Warehouse H의 Rick No. 110에서 숙성된 Barrel No. 869입니다. 2025년 9월 22일 배럴에서 꺼내 64.6% ABV의 원주 그대로 병입되었습니다.
Colonel Blanton이 특별한 손님을 위해 Warehouse H에서 한 배럴을 골랐던 것처럼, 지금 잔에 담기는 위스키 역시 여러 배럴을 섞어 만든 블랑톤이 아닌, Warehouse H의 869번 배럴 하나가 가진 고유한 개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