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앙 테시니에 그랑 상파뉴 Lot.96 한옥에디션

‘한옥 에디션’은 프랑스의 유서 깊은 꼬냑 하우스 Vallein-Tercinier(발레앙 테르시니에)가 한국을 위해 특별히 기획한 리미티드 싱글 캐스크 병입입니다.
이 제품은 꼬냑 지역 중에서도 가장 품질이 높은 포도를 생산하는 Grande Champagne 지역에서 1996년에 증류된 원액을 27년간 리무쟁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시킨 뒤, 캐스크 스트렝스(55.6%) 그대로 병입되었습니다.

한옥의 기와지붕과 나무결을 연상시키는 라벨 디자인은 전통의 구조미와 코냑의 정교함을 연결짓는 상징적 요소로, 한국 시장을 위한 고유 에디션의 품격을 강조합니다. 병당 개체번호가 부여된 500병 한정판으로, 국내외 컬렉터 및 프리미엄 코냑 애호가 사이에서 높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코냑은 고도수임에도 불구하고 극도로 정제된 질감과 풍부한 향의 레이어를 자랑합니다.
첫 향에서는 꿀에 절인 말린 과일, 잘 익은 배와 복숭아, 백차와 플로럴 노트가 섬세하게 피어오르며,
입 안에서는 시나몬, 무화과, 토스트 아몬드, 리코리스 등 따뜻한 스파이스와 고급진 목재의 풍미가 깊이 있게 펼쳐집니다.
피니시는 부드럽고도 길게 이어지며, 잘 숙성된 그랑 샹파뉴 코냑 특유의 고운 타닌과 섬세한 과일 산미가 오래도록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