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불린 16년

Glass 28,000

Bottle 510,000

NOSE

짙고 그윽한 피트 스모크, 소금에 절인 건과일, 말린 해초

TASTE

오일리한 질감과 함께 스모키, 짠맛, 시트러스 껍질, 셰리, 건자두, 가죽과 같은 복합적인 풍미

FINISH

매우 길고, 따뜻하며, 스모크와 단 오크의 여운

라가불린은 아일라 섬의 남동쪽 해안에 자리한, 1816년 설립된 증류소로 ‘진한 피트의 제왕’이라 불릴 만큼 강렬하고 깊이 있는 스모키 위스키의 대명사입니다. 같은 지역의 아드벡, 라프로익과는 나란히 위치하지만, 라가불린만의 무게감 있는 스모크와 묵직한 바디감, 그리고 오랜 전통을 고수하는 느린 증류 방식으로 깊고 진한 풍미를 만들어냅니다.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헤비 피티드 몰트의 정점으로 손꼽힙니다.

라가불린 16년은 아일라 싱글몰트 중에서도 가장 전설적인 존재로 꼽힙니다. 묵직한 피트 스모크, 바닷바람, 오래 숙성된 몰트의 균형이 만들어낸 라가불린 16년은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스모키 몰트의 기준’이라 불리며, 가장 사랑받는 아일라 위스키 중 하나입니다.

라가불린은 유난히 느린 증류와 오랜 숙성을 통해, 거칠지 않고 농밀한 스모크의 깊이를 완성합니다.
섬세하고도 무게감 있는 이 풍미는 단순히 피트 향을 넘어 위스키 한 병이 줄 수 있는 가장 클래식한 감동을 전달합니다.